NC에서 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29)가 새 소속팀을 구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의 맷 겔브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필라델피아가 베탄코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베탄코트는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참여해 로스터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9시즌 NC 유니폼을 입었던 베탄코트는 중도 퇴출당했다. 52경기에서 타율 0.246(203타수 50안타) 8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뒤 7월 방출됐다.
지난 1월 필라델피아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해 새 소속팀을 구했지만 7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다시 필라델피아와 손을 잡게 됐다.
포수와 외야수가 가능한 베탄코트의 통산 MLB 성적은 타율 0.222(469타수 104안타), 8홈런, 46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