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는 16일 "얀테 메이튼과 계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선수의 교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메이튼은 미국 조지아 대학을 졸업하고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는 39경기에 출전해 18.1득점, 8.7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DB는 "메이튼은 포스트 플레이 득점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며 "공격에서 외곽슛 능력을 갖춘 김종규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즌 개막 전 치나누 오누아쿠가 무단으로 팀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외국인 선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DB는 대체 선수로 영입한 타이릭 존스까지 부진하자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당초 1옵션으로 떠올랐던 디온테 버튼 재영입이 무산되면서 메이튼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