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K리그 유소년 지도자 피지컬 교육’을 비대면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했다.
K리그 유소년 지도자의 피지컬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교육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K리그 유소년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22일 열린 1일차 교육에서는 ▲피지컬 퍼포먼스 데이터의 이해(주원우 영국 리버풀 존 무어 대학교 박사), ▲유소년 부상 관리 - 서혜부 손상(송하헌 전주 본병원 원장, 전북현대 주치의) 강의가 진행됐다.
23일 2일차 교육에서는 ▲영국 유소년 팀의 피지컬 훈련 및 관리(김송미 허더즈필드 AFC 아카데미 피지컬 코치), ▲유소년 부상관리 - 무릎 손상의 이해와 관리(정규성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K리그 의무위원) 교육이 이어졌다.
연맹은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스페인 라리가와 협업을 통한 유소년 지도 교육, 심리교육 등을 진행하며 K리그 유소년 육성 체계의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연맹은 지난 2016년부터 연간 2회 이상 유소년 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해왔으며, 2013년에 시작한 ‘해외 선진 리그 연수’에 작년까지 총 159명의 유소년 지도자가 참석하는 등 K리그 유소년 제도 정비와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