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가 베테랑 1루수 저스틴 스모크(34)를 영입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3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베테랑 1루수 스모크가 요미우리 구단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스모크는 6~700만 달러(66~76억원) 수준의 연봉을 보장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모크는 메이저리그 통산(11년) 1286경기에서 타율 0.229, 196홈런, 570타점을 기록했다.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일발 장타 능력을 갖췄다. 토론토에서 뛴 2017시즌에는 타율 0.270, 38홈런, 90타점을 올려 데뷔 첫 올스타에 뽑히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밀워키와 샌프란시스코에서 36경기 출전해 타율 0.176, 5홈런, 15타점으로 부진했다.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새 소속팀을 구했고 일본 명문 요미우리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