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29일 올해 서비스 및 개발 영역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개발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엔이노베이션 어워드 2020'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네이버의 개발 리더들은 각 조직에서 출품한 프로젝트를 직접 평가한 뒤 투표했다. '서비스 개발'과 '연구 개발'로 영역을 나눴다. 이번에 출품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영역별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최우수 프로젝트는 각 3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우수 개발 프로젝트 등 총 32개 조직에 전달한 금액은 3억3000만원에 달한다.
서비스 개발 영역 우수 기술 프로젝트에는 '네이버페이 혜택 컴포넌트 리뉴얼 프로젝트'가 뽑혔다. 연구 개발 영역에서는 네이버 연구 개발 플랫폼에서 보안 관련 점검을 자동으로 수행, 개발 단계에서 보다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투스리스'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밖에 쇼핑라이브 내 판매자들의 모바일 라이브 기능을 제공하는 '프리즘 라이브 스트리밍 SDK', 음성 합성 개발 비용을 100분의 1로 줄이고 품질은 48% 높인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AI 목소리 만들기' 등이 우수 프로젝트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