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324승' 다저스 전설 서튼, 투병 끝에 사망…향년 76세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20 09:31

배중현 기자
2011년 열린 명예의 전당 행사에 참여한 서튼의 모습. 게티이미지

2011년 열린 명예의 전당 행사에 참여한 서튼의 모습. 게티이미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오른손 투수 돈 서튼이 숨을 거뒀다. 향년 76세.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20일 '서튼이 캘리포니아주 랜치 미라지에 있는 자택에서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튼의 사망 소식은 그의 아들 대런 서튼이 SNS(소셜미디어)에 관련 내용을 알리면서 전해졌다.
 
196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서튼은 통산(23년) 324승 256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LA 다저스에서만 무려 16년을 뛰며 233승을 수확했다. 1981년 다저스를 떠난 뒤 휴스턴, 밀워키, 오클랜드 등을 거쳤고 1988년 다저스에 복귀해 선수 생활 마지막 시즌을 보냈다. 돈 드라이스데일, 샌디 쿠펙스, 페르난도 발렌수엘라 등과 함께 다저스 역사에 이름을 새긴 투수 중 한 명이다. 1998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스탠 카스텐 다저스 사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우리는 훌륭한 야구선수, 훌륭한 방송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사람을 잃었다. 돈 서튼은 LA에서 뛴 16년 동안 다저스 구단 역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고 그의 죽음을 추도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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