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가족과 함께 입국했다. 브룩스가족아 입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지난해 KBO리그에 데뷔한 브룩스는 23경기에 등판해 151⅓이닝을 던지며 11승 4패, 평균자책점 2.50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그러나 미국에서 머물던 가족들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인해 9월 22일 급히 미국으로 떠난 뒤 그대로 시즌을 마쳤다. 브룩스와 가족들은 입국 후 구단이 마련한 전남 담양 숙소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