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라스 30점' KCC 13연승, SK가 막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24 17:26

김희선 기자
KCC 연승을 행진을 막아선 SK 미네라스(왼쪽). 한국프로농구 제공

KCC 연승을 행진을 막아선 SK 미네라스(왼쪽). 한국프로농구 제공

 
손에 땀을 쥐는 승부 끝에 서울 SK가 전주 KCC의 13연승을 저지했다.
 
SK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82-80으로 이겼다. 단독 1위 KCC(23승9패)는 팀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2연승에서 멈췄다. 이 경기 전까지 3연패에 빠졌던 8위 SK(14승19패)에게 덜미를 잡혔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 흐름이었다. SK의 외국인 선수 닉 미네라스가 30득점 8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1쿼터부터 미네라스를 앞세워 KCC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19-19로 1쿼터를 마친 뒤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쳤다. 송교창의 부상 공백 속에 이정현이 25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KCC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송창용(18득점·3점슛 4개 포함)도 힘을 보태며 접전이 이어졌다.
 
두 팀의 혈투는 마지막까지 계속됐다. 승부가 SK로 기운 건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4쿼터 막판, 경기 종료를 불과 8초 남기고 80-78로 앞서있던 SK는 이정현에게 슛을 허용했다. 80-80 동점. 위기 속에서 미네라스가 다시 한번 빛났다. 경기 종료 0.4초를 남기고 중거리 슛을 터뜨렸다. 점수 차는 다시 2점으로 벌어졌다. 경기를 뒤집기엔 KCC에 남은 시간이 너무 짧았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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