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이 '자가격리' 끝나고 달려간 곳은?…NC 기부 물결
일간스포츠

입력 2021.01.27 09:56

팬클럽과 5년 연속 기부…송명기 "선배 보고 배웠어요"

NC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NC 박석민, 사랑의 골든글러브상

 
NC 송명기, 하남시 사랑의 열매·모교에 900만원 상당 기부

NC 송명기, 하남시 사랑의 열매·모교에 900만원 상당 기부


NC 나성범과 팬클럽, 야구 꿈나무 지원 장학금 기탁

NC 나성범과 팬클럽, 야구 꿈나무 지원 장학금 기탁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들이 기부와 선행으로 훈훈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나성범은 2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팬클럽과 함께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야구 꿈나무를 돕는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나성범의 자가격리 후 첫 행보다.

나성범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지난 11일 귀국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나성범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하지는 못했지만, NC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다는 새로운 목표를 정했다.

자가격리는 25일까지였다. 나성범은 이튿날 바로 기부하러 달려갔다.

NC 구단 관계자는 "나성범과 팬들은 매년 기부를 해왔다"고 전했다. 나성범과 팬들은 2016년부터 야구 꿈나무들에게 누적액으로 2천374만5천830원을 기부했다.





앞서 25일에는 신예 선발투수 송명기가 모교 야구부와 하남시 사랑의 열매에 총 900만원 상당의 현금과 야구용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건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야구부와 장충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장학기금과 야구용품을 주고, 하남시 리틀야구단 출신이라는 인연으로 하남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부했다.

송명기는 지난해 연봉 2천700만원을 받았다. 국내 프로야구 선수가 받는 최저 연봉이다.

송명기는 "어린 시절부터 선배님들이 기부하는 걸 보고 자랐다. NC에 입단해서도 좋은 일을 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꼭 동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단에 정착한 기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것이다.

지난해 NC는 선행에 앞장서는 선수에게 돌아가는 '사랑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다.

바로 베테랑 내야수 박석민이다. 박석민은 어려운 환경에서 야구하는 후배들과 불우한 이웃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8억원을 기부했다.

박석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 곳은 모교를 포함한 유소년 야구팀, 양산 밧줄 추락사 유가족,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인 대구 지역 등 다양하다.

NC 주장 양의지는 지난해 시즌 후 구단 연고 지역 고등학교 5곳에 1억원 상당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또 소속사 선수들과 함께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기부에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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