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KCC와 2위 현대모비스의 빅매치
일간스포츠

입력 2021.02.02 06:00

최용재 기자
오는 4일 리그 1위 KCC와 2위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BL 제공

오는 4일 리그 1위 KCC와 2위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KBL 제공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4라운드 막판으로 향하는 가운데 이번 주 빅매치가 벌어진다. 1위 전주 KCC와 2위 울산 현대모비스의 격돌이다. 25승 10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KCC는 오는 4일 현대모비스(21승 14패)와 울산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승차는 4경기. 맞대결에서 KCC가 이기면 5경기 차로 달아나며 독주 체제를 굳힐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승리할 경우 승차는 3경기로 줄어든다.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는 팀당 1명씩 국가대표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라건아가 제외되는 KCC가 전준범이 이탈하는 현대모비스보다 전력 손실이 더 크다. KCC가 3경기 승차에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이번 시즌 두 팀의 맞대결 전적은 KCC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 1차전에서는 현대모비스가 95-65로 크게 이겼지만, 이후 2·3라운드에서는 KCC가 승리했다.
 
두 팀은 최근 연승을 멈춘 공통점이 있다. KCC는 12연승을 이어가다 지난달 24일 서울 SK에 덜미를 잡혔고, 7연승 중이었던 현대모비스도 지난달 31일 SK에 무릎을 꿇었다. KCC는 SK전 패배 이후 원주 DB에도 져 2연패를 당했다. KCC는 지난 주말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를 연파하며 되살아났다. 현대모비스는 KCC에 지면 2위 자리마저 불안해지는 처지에 몰렸다.
 
이상윤 SPOTV 해설위원은 "평균 득점에서 현대모비스가 2위(82.1점), KCC가 3위(81.5점)에 올라 있는 만큼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된다. 외국인 선수 매치업도 현재 리그 정상을 다투는 숀 롱(현대모비스)과 타일러 데이비스, 라건아(이상 KCC)가 맞붙어 팬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7·8위에서 경쟁하는 서울 연고 팀 삼성과 SK의 6강 추격 여부도 관심이다. 삼성은 6위 인천 전자랜드에 2.5경기 차로 처져 있고, SK는 전자랜드와 3경기 차이다. 삼성은 9위 창원 LG를 상대하고, SK는 6위 전자랜드전에 이어 5위 부산 kt와 맞대결한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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