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주간전망대] 김선형 돌아온 SK, 선두 KCC 발목 잡아볼까
일간스포츠

입력 2021.02.08 14:13

이은경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의 공격을 이끄는 가드 김선형(33)이 돌아왔다.
 
중상위권 팀들이 승차가 거의 없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8위(순위는 7일 기준) SK가 상위권 팀들에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릴 수도 있는 모양새다.
 
SK는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지만,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저력이 있는 만큼 최근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안영준과 김민수가 부상에서 복귀했고, 발목을 다쳤던 김선형도 7일 kt전에서 13분을 뛰면서 예열을 마쳤다. 부진했던 닉 미네라스도 점차 팀에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SK는 최근 경기에서 상위팀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 지난달 24일 전주 KCC의 13연승 행진을 막아섰고, 31일에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8연승을 저지했다. 잘 나가던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조차 “완패였다”고 인정한 경기였다. SK는 11일 홈에서 선두 KCC를 만난다. 이번에도 SK가 상위팀 킬러 본능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하위권의 또 다른 다크호스는 원주 DB다. DB는 9위까지 처져 있지만, 최근 한 달 간 연패가 없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DB는 11일 안양 KGC인삼공사를 만나 4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프로농구는 11일 경기를 끝으로 12일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안컵 예선에 나선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귀국 후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휴식기 전까지 최대한 승수를 쌓으려는 팀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은경 기자  
 


◇프로농구 주간 경기 일정
◆9일(화)=LG-오리온(오후 7시·창원실내체육관)

◆10일(수)=전자랜드-삼성(오후 7시·인천삼산월드체육관)
◆11일(목)=DB-인삼공사(원주종합체육관), 오리온-kt(고양실내체육관·이상 오후 3시), 현대모비스-LG(울산동천체육관), SK-KCC(잠실학생체육관·이상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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