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해리 케인의 출전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이 발목 부상에서 돌아왔다. 아직 100% 몸상태는 아니다. 무리뉴 감독인 이런 케인을 경기에 투입시켰다.
지난 11일 에버턴과 FA컵 16강에서 케인은 후반 7분 벤치에서 대기하던 케인을 투입시켰다. 꼭 승리를 하고 싶었던 무리뉴 감독의 의지가 담긴 투입이었다. 하지만 경기는 연장전까지 갔고, 케인은 1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토트넘은 끝내 4-5로 패배하고 말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케인이 60분 이상을 뛰었다. 케인이 더 뛰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나는 90분 안에 승리하기를 원했고, 그렇게 준비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케인은 언제나 팀 승리를 위해 노력한다. 케인이 환상적인 선수인 이유"라고 덧붙였다.
케인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토트넘은 오는 14일 만나는 맨체스터 시티가 더욱 부담스럽게 됐다.
최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