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대표팀 공격수 안정환(45)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은 ‘등번호 19번 중 역대 최고의 선수 12명’에 선정됐다.
FIFA는 18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 채널인 ‘FIFA월드컵’ 계정에 역대 전세계 월드컵 참가팀의 19번 선수 중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던 12명의 뒷모습을 일러스트로 담아 공개했다.
안정환과 더불어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마리오 괴체(독일), 폴 포그바(프랑스), 세르히오 아궤로(아르헨티나), 사비 에르난데스(스페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에서 연장 골든골을 터뜨려 한국을 8강으로 이끌었다.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월드컵 총 3골을 기록했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