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대구] '백정현 4이닝 쾌투' 삼성-키움, 이틀 연속 무승부
일간스포츠

입력 2021.03.23 15:50

배중현 기자
23일 대구 키움전에서 4이닝 무실점 쾌투한 백정현. 삼성 제공

23일 대구 키움전에서 4이닝 무실점 쾌투한 백정현. 삼성 제공

 
삼성과 키움이 이틀 연속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삼성과 키움은 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 맞대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전날 경기에서도 5-5 무승부(날씨 탓에 8회 콜드게임)를 거둬 2연전을 승패 없이 마무리했다.
 
삼성은 1회 말 선제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까지 성공해 무사 2루. 후속 김상수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박해민의 주루 센스가 돋보였다. 곧바로 3루 태그 업을 시도했고 키움은 우익수 송우현의 송구를 유격수 김휘집이 커트해 3루로 강하게 던졌다. 그러나 크게 빗나간 공이 3루 쪽 파울 지역까지 흐르자 박해민이 홈까지 내달려 득점했다.
 
삼성은 4회 말 추가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강한울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김헌곤의 중견수 플라이로 1사 3루. 후속 이학주의 1루 땅볼 때 강한울이 홈을 밟았다.  
 
키움의 반격은 매서웠다. 0-2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 김혜성의 우중간 3루타와 후속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추격했다. 6회 초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프레이타스가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삼성 불펜 이승민의 시속 136㎞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펜스를 넘겼다. 7회 초에는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1사 후 송우현의 2루타에 이어 서건창의 적시타로 3-2를 만들었다.
 
삼성은 8회 말 선두타자 권정웅이 2루타로 출루한 뒤 1사 3루에서 나온 안주형의 내야 땅볼 때 동점에 성공했다. 두 팀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모두 추가점을 뽑지 못해 5-5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삼성은 선발 등판한 백정현이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쾌투했지만, 이승민(2⅓이닝 3피안타 2실점)과 임현준(⅔이닝 3피안타 1실점)이 부진했다. 타선에선 박해민이 3타수 1안타 1득점, 강한울이 2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선발 조쉬 스미스가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4탈삼진 2실점(1자책점) 했다. 타선에선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프레이타스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5번 김혜성이 2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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