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브 폭발' 대한항공, 정규시즌 우승 확정...우카전 3-1 승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3.29 21:02

안희수 기자
대한항공이 2020~21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KOVO 제공

대한항공이 2020~21시즌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KOVO 제공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먼저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따내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대한항공은 이 경기 전까지 승점 70점을 기록하며, 2위 우리카드에 승점 6점 앞선 1위를 지켰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1점만 더하면 되는 상황. 2위와의 맞대결 세 번째 세트 만에 해냈다.  
 
1세트는 19-25로 내줬다. 우리카드 주포 알렉스와 나경민을 막지 못했다. 그러나 2세트 15-15 동점에서 임재영이 서브 에이스를 해냈고, 다시 한 번 강서브로 공격권을 가져온 뒤 세터 한선수와 조재영이 속공을 합작하며 1점 더 달아났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좋은 수비 뒤 요스바니가 백어택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상대 기타 범실로 19-15, 4점 차로 앞서갔고 5연속 서브에 나선 임재영은 다시 서브 득점을 해냈다. 이 상황에서 2세트가 기울었다. 대한항공은 24-22에서 요스바니가 오픈 공격을 팀의 25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정규시즌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대한항공은 3세트는 이 경기 최다 점수 차를 만들었다. 9-8에서 곽승석이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공방전에서 한선수가 센스 있게 빈 위치에 공을 보내 추가 득점했다. 우리카드 알렉스가 백어택 라인 오버 범실을 하며 4점 차까지 달아났고, 곽승석과 정지석 주포들이 연달아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한선수는 서브 득점도 해냈다. 
 
18-13에서는 요스바니가 3연속 서브 득점을 해내며 우승을 미리 자축했다. 7점 앞선 채 20점에 진입했고, 센터 진성태가 속공까지 가세하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우승 포인트이기도 했다. 24-17에서 상대 세터 하승우의 범실이 나오며 25번째 득점을 했고, 승점 1점을 확보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한항공은 이어진 4세트에서도 25-22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25승10패, 승점은 73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올 시즌을 앞두고 V리그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을 영입했다.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부진과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국내 선수 임동혁에게 기회를 부여, 위기를 잘 넘겼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시즌 운영을 보여줬다.  
 
대한항공은 2010~11, 2016~17, 2018~19시즌에 이어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이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통합 우승을 노린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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