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 수베로 감독에게 물었다, 왜 13일 선발은 박주홍인가요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13 17:52

배중현 기자
2021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됐다. 5회말 박주홍이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3.23/

2021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가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됐다. 5회말 박주홍이 구원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김민규 기자 kim.mingyu@joongang.co.kr /2021.03.23/

 
한화는 왜 김이환(21)이 아닌 박주홍(22)을 선발 투수로 선택했을까.
 
한화는 13일 대구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 투수로 박주홍을 예고했다. 선발 로테이션 순번상 지난 7일 인천 SSG전에 선발 등판한 김이환 차례였다. 하지만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김이환이 아닌 박주홍으로 대구 3연전 첫 경기를 소화한다.
  
수베로 감독은 경기에 앞서 "두 선수의 순서를 바꿔가면서 텐덤(1+1)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7일 경기에선 '김이환→박주홍' 순서로 등판했는데 13일에는 '박주홍→김이환'으로 변화를 줬다. 수베로 감독은 "지난번에는 결과(2⅔이닝 무실점)가 예상대로 나오진 않았지만 처음 나온 선수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경험을 쌓게 할 생각이다. (김이환과 박주홍은) 매번 1, 2번을 바꿔가면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될 경우 18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은 김이환이 맡을 가능성이 크다.
 
상대 타순을 고려한 전략이 아니다. 수베로 감독은 '삼성 타순을 고려해 박주홍을 내세운 게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이유는 없다"며 "선수들이 어리고 경험이 부족하다. 상대 라인업을 신경 쓰기보다는 규칙적으로 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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