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사와무라 히로카즈, 5경기 연속 무실점 쾌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14 09:17

김영서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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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의 일본인 불펜투수 사와무라 히로카즈(33)가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14일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등판했다. 보스턴의 선발투수 마틴 페레즈에 이어 2-2 동점이었던 6회말 구원 등판이었다.
 
첫 타자부터 타자를 수비 실책으로 출루시켰으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미네소타의 아스투딜로의 61.7마일(99km)의 느린 타구를 보스턴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1루 송구 실책을 범했다. 이어 안드렐튼 시몬스가 2루 베이스 방면을 가로지르는 타구를 날렸으나 수비 시프트에 막혀 병살타를 쳤다. 사와무라의 얼굴 옆을 스치는 105마일(169km)의 강한 타구였다. 마지막 타자 제이크 케이브는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마쳤다.
 
눈이 흩날릴 정도로 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구속을 뽐냈다. 사와무라는 이날 총 18개의 투구를 했는데, 그중 12개가 패스트볼이었다. 패스트볼의 최고 구속은 96.8마일(156km)이 나왔다. 평균 구속은 95.7마일(154km)을 기록했다.
 
일본인 투수의 데뷔 이후 무실점 기록도 가시권에 있다. 사와무라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데뷔 후 5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인 투수 데뷔 이후 연속 무실점 경기 기록은 1964년 샌프란시스코의 무라카미 마사노리의 8경기다. 4경기 연속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사와무라가 57년 만의 기록 경신을 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사와무라 히로카즈는 2011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해 통산 352경기에 출전해 48승 52패 64홀드 75세이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올 시즌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고 있다. 5경기에 등판해 5⅓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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