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지난 17일 창원 한화전을 '챔피언스 데이'로 지정해 홈팬들과 지난 시즌 달성한 창단 첫 통합우승을 기념했다. 팬들에게 우승 반지를 공개한 전달식에는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 장동철 전 운영팀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NC는 "이번 우승 반지는 제작 기간만 약 4개월(2020년 12~2021년 4월)이 걸렸다"며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 30명과 1, 2군 코칭 스태프 20명, 2020시즌 정규리그 30일 이상 등록된 선수 14명, 프런트 전원(56명)을 포함해 120명에게 지급됐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반지 소재는 18K와 10K 골드, 천연 보석과 인조 보석을 모두 사용했다. 무게는 약 30g이며 따로 제작된 트로피 케이스가 1.3㎏이다.
NC는 "반지 안쪽을 채워 막은 뒤 우승 일자, 한국시리즈 전적을 검은색 조각 형태로 새겨 넣었다. 반지 아래에는 NC 로고를 별도 조각으로 가공해 삽입했고, 반지 측면엔 야구장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선수단 반지에는 이니셜과 배번이 따로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