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가 FA컵 준결승전 도중 부상을 당했다. 카라바오컵 결승전을 일주일 앞두고 당한 부상이라 토트넘-맨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맨시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 FA컵 준결승에서 첼시에 0-1로 졌다.
더 브라위너는 이날 선발로 출전했으나 후반 도중 발목을 다쳐 필 포든과 교체됐다.
영국 ‘더선’은 경기 후 인터뷰를 전하면서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브라위너의 상태에 대해 “좋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25일 밤 12시 토트넘과 카라바오컵 결승을, 28일 새벽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파리생제르맹과의 경기를 시작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첼시전 후 기자들이 더 브라위너의 상태를 묻자 “통증이 있다. 좋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한편 토트넘의 해리 케인 역시 지난 17일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