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결정자” 메시 아빠, 스페인 입국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19 16:53

서지수 기자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메시. 사진=게티이미지

'아버지의 시간'이 다가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아버지인 호르헤 메시가 계약 논의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호르헤 메시가 스페인으로 입국한 후 현지시간으로 일요일 바르셀로나B 매치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메시의 아버지가 스페인에 입국한 건 지난해 메시의 구단 이탈 시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메시는 구단과 갈등을 빚었다. 특히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전 바르셀로나 회장과 불화가 컸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에 관한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메시는 작년 여름 이적을 선언하기도 했지만, 이적료와 법정 공방 끝에 결국 잔류했다. 하지만 오는 6월 30일 계약이 종료돼 이적료 없이 타 구단으로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같은 부자구단이 메시를 원하고 있다.  
 
‘더 선’은 메시의 대리인인 호르헤 메시가 다가오는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런데도 바르셀로나 팬들은 메시의 구단 잔류 가능성을 희망하고 있다. 불화가 깊었던 바르토메우 회장 다음으로 당선된 후안 라포르타 회장 때문이다. 당선 선거 공약으로 메시 잔류까지 걸 정도로 ‘친 메시’ 성향을 가진 라포르타 회장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이미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올림피코데 라키르투하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 4-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2017~18시즌 이후 3년 만에 국왕컵을 손에 거머쥐었다. 이날 메시는 앙투안 그리즈만(후반 15분), 프렝키 더 용(후반 18분)에 이어 연속골(후반 23분, 27분)에 성공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서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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