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 인터넷 품질 논란에 사과…"품질 개선에 총력"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21 15:13

정길준 기자
인터넷 서비스 관련 KT의 사과문. KT 홈페이지 캡처

인터넷 서비스 관련 KT의 사과문. KT 홈페이지 캡처

 
KT가 최근 불거진 인터넷 품질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KT는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 "10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로 인해 심려를 끼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편을 겪은 고객을 응대하는 과정에서도 입장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매우 죄송하다"고 했다.
 
회사가 기가 인터넷 품질 저하 발생 원인을 분석한 결과, 10기가 인터넷 장비 증설과 교체 등의 작업 중 고객 속도 정보의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이에 10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체 고객을 대상을 조사를 진행해 총 24명의 고객정보 오류를 확인하고 수정 조치를 했다. 또 오류를 자동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을 재점검했다.
 
KT는 속도 정보 오류가 확인된 고객에게 개별 안내를 하고, 정해진 기준에 따라 요금 감면을 진행할 방침이다.
 
KT는 "10기가뿐만 아니라 모든 인터넷 서비스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주말 170만명에 가까운 구독자를 보유한 한 IT 전문 유튜버가 3년 약정에 월 8만원이 넘는 10Gbps 속도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실제 다운로드 속도는 100Mbps에 불과해 고객센터에 문의하는 일이 있었다. 요금 감면과 오류 확인을 요청했지만, 고객센터 측은 납득이 힘든 계산 방식으로 감면액을 책정한 데 이어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내 회사의 잘못은 없다는 입장을 보여 문제가 된 바 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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