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드디어 빅리그 콜업 ‘등번호 36’
일간스포츠

입력 2021.04.27 07:12

차승윤 기자
텍사스 양현종이 3월 7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나와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텍사스 양현종이 3월 7일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나와 투구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양현종이 드디어 빅리그 무대를 밟는다.

 
 
텍사스 소속 트리플A 구단인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는 27일 공식 SNS를 통해 “26일(현지시간) 양현종을 빅리그로 콜업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개막 후 한 달여를 대체 훈련 캠프와 택시 스쿼드 동행으로 버텨낸 끝에 1군 마운드를 밟게 됐다. 양현종은 지난 2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시범경기 성적이 5경기 10이닝 6실점(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하면서 개막전 로스터 합류에 실패했지만 좋은 경기 내용으로 콜업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받았다.  
 
 
마이너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경기에는 뛰지 못했지만 대체 훈련 캠프에 참가하며 준비를 이어갔다. 원정 경기마다 택시 스쿼드로 1군과 동행하면서 콜업 후보로 한 달여를 대기한 끝에 기회를 받게 됐다.
 
 
예상보다는 늦은 콜업이다. 시즌 초 텍사스 투수진이 기대 이상으로 호투해준 탓에 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그러나 26일 선발 아리하라고헤이의 부진(2이닝 5실점)으로 불펜진의 과부하가 걸리면서 양현종도 기회를 얻었다.
 
 
등 번호는 36번이다. 존 블레이크 텍사스 홍보 부사장은 SNS를 통해 “1루수 로날드구즈먼을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60일짜리로 옮기면서 로스터에 빈자리가 났다”라며 “양현종은 36번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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