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하베르츠-베르너 합이 좋았다”... 하베르츠, UCL 선발 희망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02 09:33

강혜준 기자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 사진=게티이미지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22)에 대한 만족감을 보였고 하베르츠는 선발 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첼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0~21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하베르츠가 2골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선발 출전한 하베르츠는 첼시가 우위를 점하는 데 기여했다. 전반 10분 메이슨 마운트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는 침착하게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후반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4분 티모 베르너와 원투패스를 주고받은 하베르츠는 2-0 쐐기골을 터트렸다.
 
하베르츠의 높은 몸값에 대한 의문이 풀어주는 경기였다. 지난 9월 첼시는 8000만 유로(약 1074억 원)의 거액을 주고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던 하베르츠를 영입했다. 그러나 올 시즌 하베르츠는 코로나 19 확진, 경기력 부진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에 그쳤다. 레버쿠젠에서 급성장하며 독일 대표팀의 미래 에이스로 평가받았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하베르츠는 분데스리가에서 2016~17시즌 24경기 4골 6도움, 2017~18시즌 30경기 3골 9도움, 2018~19시즌 34경기 17골 4도움, 2019~20시즌 30경기 12골 6도움을 기록했었다.
 
이적 후 첼시에서의 활약은 미흡했지만, 6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 2차전을 앞두고 풀럼전 결정적인 활약으로 투헬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BBC 스포츠에 따르면 경기 후 투헬은 “하베르츠는 티모 베르너와 투톱 공격수 역할을 맡아 탁월한 호흡과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칭찬했다. 투헬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하베르츠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첫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보내고 있기에 분명 어려움이 있을 테지만, 결국 본인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 하베르츠가 이미 보여주고는 있긴 한데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다가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서 선발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베르츠는 “난 항상 선발 출전이 절실하다”고 전하며 “그러나 팀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고, 다른 선수들도 좋은 경기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베르츠는 “계속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최선을 다해 선발 출전을 기대해볼 것”이라며 굳은 다짐을 밝혔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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