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음바페 슈팅 '0' 철벽수비... 맨시티 핵심으로 성장한 스톤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04 11:27

강혜준 기자
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의 존 스톤스. 사진=게티이미지

2020~21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의 존 스톤스. 사진=게티이미지

 
올 시즌 맨시티의 수비진은 매섭다. 존 스톤스(27)가 루벵 디아스(24)와 함께 맨시티의 든든한 벽이 되어주고 있다.
 
PSG의 에이스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음바페 개인 커리어를 통틀어 UCL 선발 경기에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터치 횟수도 29회로 양 팀 선수 중 최저를 기록했고, 드리블 시도 역시 단 두 차례에 그쳤다.
 
맨시티의 단단한 수비진이 음바페의 움직임을 최소화시켰다. 맨시티의 '역대급 수비 듀오'라 불리는 스톤스와 디아스의 조합이 돋보였다.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4경기 동안 리그 최다인 71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저인 24골을 허용했다. 철벽 수비가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성적이 이를 증명했다. 맨시티는 현재 압도적인 리그 선두(승점 80)다. 
 
UCL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올 시즌 UCL 11경기 10승 1무 23득점 4실점을 기록 중인 맨시티는 클린시트(무실점) 경기가 7차례 있다.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는 2차전을 앞두고 스톤스의 언론 인터뷰를 공개했다. 올 시즌 팀에 합류한 디아스를 만난 스톤스는 제대로 부활했다. 둘의 조합은 서로에게 시너지를 발휘했고 스톤스는 길었던 부진에서 빠져나왔다. 스톤스는 2차전을 앞두고 “지난 시즌들에서 느낀 실망감이 UCL에서 맨시티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탈락에 대한 실망감은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이번 시즌 우리는 실망감을 오히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연료로 사용했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첫 UCL 4강에 진출했다. 팀은 UCL 경험이 적다. 이번 4강전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UCL 4강전이며 결승 진출 시 새로운 구단 역사를 작성하게 된다. 지난 2015~16시즌 첫 UCL 4강 진출 당시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고 1, 2차전 총 득점 0-1로 패배했다.
 
스톤스는 "우리는 결승전에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를 잡았다"며 "이전 느꼈던 실망감이나 무엇이 되었든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필요가 있다"며 결승 진출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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