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33·텍사스)이 피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 솔로홈런을 맞았다. 0-0으로 맞선 2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치 가버에게 88.3마일(142.1㎞)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당했다.
1회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할 정도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지만 가버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가버의 올 시즌 6호 홈런. 양현종의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었다.
경기는 2회 현재 미네소타가 1-0으로 앞서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