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상 최대 매출..영업손실 3300억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13 08:52

서지영 기자

미국 증시 상장 뒤 첫 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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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올해 1분기 매출액 42억 달러(약 4조7200억원)를 기록했다. 
 
쿠팡은 13일(한국시간) 지난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후 첫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쿠팡은 1분기 매출액을 1년 전(24억달러)보다 74% 키우는 데 성공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쿠팡이 2018년 기록한 연간 매출액 40억 달러(4조5000억원)를 한 분기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쿠팡은 이날 발표한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지난해 1분기에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이번 1분기에도 지속되면서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매출 못지않게 영업손실도 치솟았다. 1분기 영업손실이 2억9500만 달러(약 33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1억500만 달러)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투자와 고용이 늘었고, 일회성 주식기반보상(Equity-based compensation)이 8696만 달러(약 980억원)로 작년(640만 달러)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1분기 활성화 고객(Active Customers)이 1600만명이었다는 점에 고무된 분위기다. 이는 지난해(1327만명)보다 21% 늘어난 수치다. 활성화 고객은 일정 기간에 1회 이상 쿠팡에서 구매한 고객을 뜻한다. 쿠팡은 "활성화 고객이 늘었다는 건 앞으로 매출액은 물론이고 쿠팡 네트워크, 브랜드 인지도 등이 더 커질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의미에서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분기 활성화 고객 1인당 구매액은 262달러(약 29만원)이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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