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홈 마지막 경기서 2019~20시즌 우승 배너 공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13 20:05

강혜준 기자
13일(한국시간) 공개된 LA 레이커스의 2019~20시즌 우승 배너. 사진=게티이미지

13일(한국시간) 공개된 LA 레이커스의 2019~20시즌 우승 배너. 사진=게티이미지

 
LA 레이커스가 드디어 17번째 우승 배너를 공개했다. 
 
2019~20시즌 NBA 챔피언결승전(7전 4승제)서 10년 만에 왕좌에 복귀한 레이커스는 2020~21시즌 마지막 홈경기가 되어서야 지난 시즌 우승 배너를 공개했다.
 
레이커스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입장이 제한되자 우승 배너 공개를 팬들과 함께할 수 있을 날까지 미루기로 했다. 우승 반지 수여식은 무관중으로 지난 12월 진행했다. 당시 수여된 챔피언 반지는 2018~19시즌 챔피언인 토론토의 우승 반지 가격 15만 달러(약 1억7000만 원)보다 비싼 역대 가장 값나가는 반지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중순 레이커스 홈구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의 관객 입장이 허용됐고 13일(한국시간) 드디어 레이커스의 17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우승 배너 제막식 행사가 2020~21시즌 NBA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 맞춰 펼쳐졌다. 에이스 제임스 르브론과 앤써니 데이비스는 부상으로 인해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지만, 경기 전 진행된 우승 배너 제막식 행사에 참여해 소감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이날 레이커스의 홈 경기에는 약 4000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제임스는 “우리는 여러분이 경기장에 올 수 있을 때까지 우승 배너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 순간은 팬 여러분 것입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또한 “잊지 못할 기분이다. 한 번도 내가 우승 배너를 걸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했다. 다 팬 여러분 덕분이다. 여러분이 나와 선수단, 코칭 스태프들을 끊임없이 응원해줬다. 고맙고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휴스턴을 상대로 124-122 승리를 거뒀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모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얻은 성과였다.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컨퍼런스 7위(40승 30패)다. 6위 댈러스(41승 29패)와는 1경기 차다. 레이커스는 남은 2경기 동안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아닌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길 바라고 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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