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 포수 리얼무토&양키스 주전 유격수 토레스, 코로나19 IL 행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14 08:07

차승윤 기자
필라델피아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30). 사진=게티이미지

필라델피아 주전 포수 J.T. 리얼무토(30). 사진=게티이미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J.T. 리얼무토(30)와 글레이버 토레스(25)가 코로나19에 대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14일(한국시간) 리얼무토를 코로나19 관련 IL에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필라델피아 담당 기자 맷 겔브는 “지라디 감독에 따르면 리얼무토가 좋지 않다. 지난밤 복통과 열이 있었다”라며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팀의 플로리다 원정에서 제외됐다”라고 전했다. 같은 매체의 제이슨 스타크 기자는 “리얼무토가 코로나19 확진자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어떤 선수든 증세를 느꼈다면 코로나19 프로토콜에 따라 구단에 보고하고 코로나19 IL에 오른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리얼무토는 명실상부한 현역 최고의 포수다. 통산 99홈런 누적 bWAR 2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올스타 2번, 실버슬러거 2번, 골드글러브 1번을 수상하며 공수 모두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로 인정받는 중이다. 독보적인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소속팀 필라델피아와 5년 1억15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올 시즌도 타율 0.314 출루율 0.418 장타율 0.520 4홈런 16타점으로 중심타자다운 타격으로 공수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이던 필라델피아에는 리얼무토의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필라델피아는 현재 선두 뉴욕 메츠에 1.5게임 뒤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위치하고 있다. 3위 애틀랜타, 4위 마이애미, 최하위 워싱턴까지 2.5~3.5게임 차까지 차이가 크지 않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25). 사진=게티이미지

뉴욕 양키스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25). 사진=게티이미지

 
한편 뉴욕 양키스 역시 코로나19 부상자 명단에 주전 이름을 올렸다. 팀의 젊은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 주 만에 나온 팀 내 8번째 확진자이자 선수로는 첫 번째 확진이다. 양키스는 백신 접종을 모두 마쳤음에도 이번 주 코치 3명과 구단 직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주전 선수인 토레스까지 확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비시즌 코로나19에 확진된 적이 있는 토레스는 이번이 두 번째 확진이다.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에 따르면 토레스의 확진은 무증상이며, 내야수 미구엘안두하가 대신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차승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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