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부상 이탈까지…순탄하지 않은 양키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15 11:35

안희수 기자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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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에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한국시간) 양키스의 주전 선수 2명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주전 중견수 애런 힉스는 왼손 손목 부상을 당했다. 힘줄이 찢어졌다. 간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왼쪽 사두근 긴장 증세로 15일 볼티모어전 개시 1시간 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스탠튼은 일시적인 이탈로 보인다. 구단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진 않았지만,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스탠튼이 아주 잘 움직이고 있다"라고 했다. 힉스는 일단 약물치료로 회복 정도를 지켜본다. 수술도 염두에 두고 있다. 힉스의 경우 손목에 문제가 생긴 사유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로 누적 탓에 생긴 문제로 보는 시선도 있다. .  
 
스탠튼은 통산 321홈런을 기록한 거포다. 올 시즌도 홈런 9개를 쏘아 올렸다. 힉스는 13일 탬파베이전까지 32경기에 출전 타율 0.194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현재 어수선하다. 필 네빈 3루 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집단 감염으로 번지며 확진자가 8명까지 늘어났다. 선수도 포함됐다. 주전 유격수 글레이버 토레스가 감염됐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모두 백신을 접종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양키스는 5월 치른 11경기 중 8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패를 당하며 주춤했지만, 4월 셋째 주부터 반등했다. 14일까지 20승1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 순위 경쟁에서는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보스턴이 24승16패를 기록하며 독주하고 있고, 토론토에도 밀려 있다.  
 
양키스는 주전 3명이 빠진 채 치른 15일 볼티모어전도 5-4로 승리했다. 애런 저지가 홈런 2개를 치며 2-1로 앞섰고, 5회 3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지만 7회 지오 어셸라가 역전 3점 홈런을 쳤다. 리드를 지켜냈다.  
 
그러나 힉스의 자리를 대신한 브렛 가드너, 토레스 대신 선발 유격수로 나선 타일러 웨이드는 무안타에 그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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