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벤투 대표팀 감독은 24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파주 NFC)에서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유럽파 핵심 선수들이 발탁된 가운데 김태환, 홍철(이상 울산), 이용(전북), 등 K리거들도 포함됐다. 매탄소년단 정상빈(수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논란이 일었던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은 3명이 포함됐다.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송민규(포항) 등이 벤투 감독 부름을 받았다.
벤투호는 오는 6월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과 일전을 펼친다. 3경기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벤투호는 2승2무(승점 8)로 H조 2위에 올라있다. 한 경기 더 치른 투르크메니스탄(3승2패·승점 9)이 1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