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득점에 위닝샷까지’ 트레이 영 “야유 더 듣고 싶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24 22:27

김영서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 트레이 영. 사진=게티이미지

애틀랜타 호크스 트레이 영. 사진=게티이미지

애틀랜타가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른 영을 앞세워 1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20~21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107-105로 승리했다. 애틀랜타는 원정에서 치러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애틀랜타 승리의 주역은 플레이오프 데뷔전을 치른 트레이 영(23)이었다. 영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5분16초를 뛰며 32점 7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5000여명의 관중이 찾았다. 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뉴욕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이 경기장을 찾았다. 애틀랜타 선수들은 경기 내내 야유에 시달렸다.
 
경기장을 한순간 조용하게 만든 건 영의 플로터였다. 영은 경기 종료 9.8초를 앞두고 패스를 받아 뉴욕 수비를 제친 후 페인트 존에서 깔끔한 플로터에 성공했다. 공이 링을 통과하는 걸 주저앉은 채로 바라본 영은 곧장 일어서 관중석을 향해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뉴욕 닉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스파이크 리도 심각한 표정으로 서 있기만 했다.
 
경기 종료 후 영은 “내가 바닥에 주저앉았을 때, 모든 사람이 조용해진 것 같았다”라며 “나는 그들의 야유를 다시 듣고 싶다”라며 패기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애틀랜타와 뉴욕은 오는 27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영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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