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61 부진' 시스코, 계약금 91억원 러치맨 콜업 당겨지나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25 15:50

배중현 기자
 
볼티모어 포수 챈스 시스코(26)의 부진이 심각하다.
 
시스코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원정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회와 4회, 7회는 내야 땅볼로 물러났고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 후 시즌 타율은 0.161(56타수 9안타)까지 떨어졌다. 출루율(0.254)과 장타율(0.196)을 합한 OPS가 0.450. 5월 월간 타율은 0.136으로 시즌 타율보다 더 낮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슬럼프가 계속되고 있다.
 
시스코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으로 볼티모어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해 꾸준히 백업으로 기회를 잡았다. 2019년에는 홈런 8개를 때려내 일발 장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정확도가 심각하게 떨어진다. 수비 안정감도 좋은 편이 아니어서 가치가 급락했다. 올 시즌 브랜든 하이드 볼티모어 감독은 페드로 세베리노(34경기, 타율 0.237)와 시스코 조합으로 안방을 꾸렸지만, 위력이 크지 않다.
 
결국 애들리 러치맨(23)이 콜업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온다. 러치맨은 201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번에 지명됐다. 계약금만 810만 달러(91억원)를 받은 초특급 유망주. 탬파베이 내야수 완더 프랑코와 유망주 랭킹 전체 1, 2위를 다툴 정도로 잠재력이 엄청나다는 평가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뛰고 있는데 볼티모어 포수 상황을 고려하면 MLB 데뷔 시점이 당겨질 가능성도 크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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