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등판]양현종, 업튼 피홈런+오타니 볼넷...호수비로 위기 극복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26 11:00

안희수 기자
 
양현종(33·텍사스)이 1회 말 선두 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0-0이었던 1회 말 선두 타자로 상대한 저스틴 업튼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유리한 볼카운트(2스트라이크)를 잡아냈다. 포심 패스트볼 2개를 던진 뒤 바깥쪽(우타자 기준) 체인지업으로 파울을 얻어냈다. 기세를 잡았다. 그러나 이 상황에서 몸쪽 낮은 코스 시속 128㎞ 슬라이더가 통타 당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였다. 양현종의 빅리그 데뷔 4번째 피홈런. 모두 우타자에게 허용했다. 
 
관심을 끈 일본인 빅리거 오타니 쇼헤이와의 승부에서도 출루를 허용했다. 초구 슬라이더를 바깥쪽(좌타자 기준)에 던졌지만, 타자가 반응하지 않았다. 이후 포심 3개 모두 바깥쪽에 구사했지만, 스트라이크존을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맞은 양현종. 이 상황에서 스스로 위기를 벗어났다. 3번 타자 앤서니 렌돈과의 승부에서 강습 타구를 직접 잡아냈다. 그사이 1루 주자였던 오타니는 귀루하지 못했다. 양현종이 1루에 송구, 이닝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후속 타자 후안 라가레스에게도 좌측 방면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다. 그러나 텍사스 좌익수 윌리 칼훈이 이 타구를 잡아냈다. 투구 수는 17개를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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