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백신 맞을래요' 잔여 백신 예약 첫날부터 카카오톡 먹통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27 14:39

정길준 기자
카카오톡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한 모습. IS포토

카카오톡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한 모습. IS포토

 
양대 포털이 코로나19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부터 일부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상이 없지만, 카카오톡에서는 이용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 '잔여 백신' 검색 탭을 일시적으로 내린 상태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잔여 백신 예약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돼 있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통화에서 "순간적으로 트래픽이 몰려 카카오맵에서 서비스가 원활하게 구현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잔여 백신 탭을 일시적으로 내리고 빠르게 복구할 예정이다.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네이버는 앱, 지도, 웹에서 주변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현황을 정상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 앱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한 모습. IS포토

네이버 지도 앱에서 '잔여 백신'을 검색한 모습. IS포토

 
네이버 지도 앱에서 '잔여 백신'으로 검색해봤는데 주변 의료기관 명칭과 주소, 잔여 백신 수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 2시 기준 서울역 주변에는 잔여 백신을 보유한 곳이 없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이 백신 접종 후 남은 수량을 입력하면 불러오는 형태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상 수량 등은 알 수 없다.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잔여 백신 예약 희망자는 네이버의 앱과 카카오톡에서 검색을 통해 주변 의료기관의 실시간 잔여 백신 수량을 확인할 수 있다. 미리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을 등록해두면 잔여 백신이 발생했을 때 알림을 받고 접종 예약까지 할 수 있다.
 
잔여 백신의 당일 예약은 신청한 순서대로 완료된다. 접종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AZ)다.
 
백신 알림 서비스는 예방 접종을 이미 했거나 사전 예약한 사람, AZ 백신 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은 이용할 수 없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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