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820억 선수, FA로 풀린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5.27 13:00

김우중 기자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왼쪽)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게티이미지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왼쪽)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게티이미지

 
국가대표급 대어가 FA시장에 풀린다. 1999년생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2)가 AC밀란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난다.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SempreMilan은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이 돈나룸마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말디니는 지난 저녁 구단 공식 스트리밍 중 "돈나룸마는 리더였고, 종종 주장이었다"면서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나는 그가 잘 되길 빈다"고 전했다.
 
2015년 16살의 나이로 AC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은 돈나룸마는 '로쏘네리'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251경기 출장했다. 한 차례 이탈리아 슈퍼컵을 우승했으며,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25경기 나섰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돈나룸마는 시즌 내내 재계약 이슈에 휩쌓였다. 특히 최근에는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재계약 수수료로만 2천만 유로(약 270억)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전날 말디니 단장이 돈나룸마의 FA를 직접 인정하면서 22세 골키퍼가 자유계약 시장에 나오게 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돈나룸마의 몸값은 무려 6천만 유로(약 820억). 1999년생인 돈나룸마는 최소 10년 이상 클럽의 주전 골문을 책임질 수 있다. 현지언론은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로 PSG,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을 꼽았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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