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토트넘 홋스퍼에게 이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설까지 등장했다.
그 시작은 최근 인터 밀란 감독직을 사임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오는 6월 30일 유벤투스와의 11년 간의 동행이 끝나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영입이었다.
3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전 유벤투스 단장 파라티치를 데려와 콘테 감독과 함께하게 할 계획이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라치치는 9년 동안 세리에A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토트넘은 레비 회장과 디렉터 스티브 히첸이 이적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릴의 루이스 캄포스와도 연결되는 등 자신들의 역할을 맡아줄 누군가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익스프레스는 "파라티치가 토트넘에 오게 된다면 유벤투스 선수 몇몇을 데려올 수 있다."며 가능성 있는 선수들을 언급했다.
첫 번째로는 최근 토트넘 이적설이 등장했던 메리흐 데미랄을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올여름 센터백이 필요하다. 에릭 다이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다빈손 산체스는 이번 시즌 인상을 주지 못했다. 데미랄은 겨우 23세이며 이번 시즌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토트넘 수비에 안정감을 가져다주며 환영받을 것"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번째 선수도 토트넘과 연결된 바 있던 아론 램지였다.
이유로는 "이번 시즌 단 13경기에 선발 출전한 램지는 탕귀 은돔벨레 및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함께 토트넘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호날두가 등장했다.
익스프레스는 "호날두가 토트넘에 온다면 확실히 블록버스터급 이적이다. 하지만 해리 케인은 팀을 떠나고 싶어 하며 호날두는 토트넘의 공격에서 그를 대체할 수 있다. 재정적으로는 케인이 1억 파운드가 넘는 이적료를 남길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한 뒤
이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호날두)는 올해 36세이지만 올 시즌 33경기 출전해 29골을 넣었다. 만약 그가 토트넘에 온다면 믿기 힘든 계약이 될 것"이라며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