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몬테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5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 소속팀 KT가 1-0으로 앞선 1회 초 2사 1루에서 LG 선발 투수 이상영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들어온 시속 131㎞ 슬라이더를 걷어 올렸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이다. 4월 30일 수원 KIA전 멀티포를쏘아 올린 뒤 한 달 동안 침묵했던 알몬테가 6월 첫 출전 경기에서 아치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