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상수는 2009년 5월 7일 대전에서 한화를 상대로 3분의 2이닝을 던져 첫 홀드를 신고했다. 지난해까지 97개의 홀드를 기록한 김상수는 지난 겨울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3일까지 올해 17경기에서는 주로 마무리로 나서며 2승 1패 6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93를 기록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김상수는 다시 원래 보직인 셋업맨으로 돌아갔다. 2개만 더 추가하면 100홀드를 달성한다.
김상수는 시즌 최다 홀드 기록도 갖고 있다. 2019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으로 KBO 리그 최초로 한 시즌 40홀드를 달성해 홀드왕에 올랐다. 역대 KBO리그에서 100홀드는 LG 류택현을 시작으로 총 11명이 달성했다. KBO는 김상수가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