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실점에도 쿨한 '코리안 몬스터'…"컨디션은 너무 좋다, 이런 날도 있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05 15:13

배중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이 시즌 최악의 투구로 고개를 떨궜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6자책점) 했다. 0-7로 뒤진 상황에서 강판당했고 경기가 1-13으로 끝나 시즌 3패(5승)째를 떠안았다. 7실점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2019년 8월 30일 애리조나전(4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이후 645일 만이다. 토론토 이적 후 최다 실점(종전 5실점 2회). 시즌 평균자책점은 2.62에서 3.23까지 치솟았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했지만 4회부터 흔들렸다. 0-2로 뒤진 5회 초 2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솔로 홈런, 6회 초에는 2사 만루에서 마틴 말도나도에게 통한의 만루 홈런을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오늘 경기 어땠나.
"지난 등판(5월 29일 클리블랜드전)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제구 쪽에서 실투가 많았다. 적극적으로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못한 게 안타가 나오는 상황이 만들어진 거 같다."
 


-실투가 많았는데.
"내일부터 비디오를 보면서 (문제점을) 찾을 생각이다. 비디오를 봐야 알 수 있을 거 같다."


 


-버펄로(종전 플로리다 더니든 TD볼파크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 6월부터 세일런 필드로 이동)에서 경기한 게 영향을 줬나.
"전혀 문제없다. 평소와 비슷했다. 일단 내가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 분위기나 그런 건 너무 좋았다."
 


-경기 내내 뜬공이 많았는데,
"처음부터 뜬공이 많이 나왔다. 이런 날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제구가 높게 되다 보니 뜬공이 많이 나온 것 같다."
 


-피홈런은 맞는 순간 직감했나.
"첫 번째는 살짝 찍혀 맞아서 (홈런이라는) 느낌이 있었다. 두 번째는 솔직히 넘어갈 거라고 생각 못 했다. 그렇게 느꼈다."
 


-전체적인 컨디션은.
"몸 상태 컨디션 너무 좋다. 잘 진행되고 있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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