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출신' 추신수의 올스타전 첫 도전장, 오승환은 8년 만에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07 16:41

이형석 기자
추신수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 앞서 타격연습 중 운동장에 도착한 오승환과 포옹으로 인사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추신수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시범경기에 앞서 타격연습 중 운동장에 도착한 오승환과 포옹으로 인사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1982년 동갑내기 추신수(SSG)와 오승환(삼성)이 2021 올스타전에서 나란히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KBO는 2021 올스타전을 빛낼 '베스트12' 후보 120명에 대한 팬 투표를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  
 

2018년 미국 메이저리그 올스타 경험이 있는 SSG 추신수가 KBO리그 첫 올스타 무대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드림 올스타(두산, KT, 롯데, 삼성, SSG) 외야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초반 한국 무대 적응기를 거친 추신수는 6월 5경기에서 타율 0.556을 기록하며 상승세에 시동을 걸었다. 시즌 타율은0.268. 하지만 출루율은 0.427(전체 5위)로 SSG의 선두 행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추신수와 오승환이 3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나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신수와 오승환이 3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만나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신수와 동갑내기 삼성 오승환(드림 올스타)도 8년 만에 올스타 12에 도전한다. 그는 2013년 올스타 팬 투표에 구원 투수 부문이 최초 도입된 후 봉중근(LG)과 함께 초대 이스턴, 웨스턴 구원 투수로 선정됐다. '돌부처' 오승환은 7일 현재 17세이브, 평균자책점 2.57로 좋은 모습이다. 피안타율과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나, 블론세이브는 딱 한 차례뿐이다. 21이닝을 던지는 동안 볼넷은 6개, 탈삼진은 16개다.
 

지난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롯데 마차도는 2년 연속 최다득표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에 2년 연속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은 이는 1997~98년 삼성 양준혁이다. 지난해 언택트 올스타레이스에서 우승하며 '미스터 올스타'로 뽑힌 NC 양의지는 나눔 올스타(NC, LG, 키움, KIA, 한화) 포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팬 투표 최다득표 1위 LG 김현수 역시 베스트12 선정을 노린다.  
 

삼성 강민호는 개인 11번째 '베스트12' 선정에 도전한다. 역대 가장 많이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는 총 15회의 삼성 양준혁이다.
 

특히 올 시즌엔 신예 선수의 이름이 눈에 띈다. SSG 최지훈과 롯데 나승엽, 삼성 김지찬, 한화 강재민, KIA 정해영, 이승재가 올 시즌 뛰어난 활약으로 KBO리그 대표 스타들과 함께 후보로 올랐다.  
 

2021 올스타전은 7월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다. 선수단은 베스트12에 감독추천수선수 12명까지 팀 별 24명, 총 48명으로 구성된다. 이번 '베스트12' 선정 투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선수단과 동선 분리 및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해 선수단 투표 없이 100% 팬 투표 결과로 최종 결정된다. 팬 투표는 6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26일간 진행된다. KBO는 투표 기간 중 매 월요일마다 모든 팬 투표수를 합산해 총 3번의 중간집계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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