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0-1로 뒤진 4회 말 공격 2사 만루, 유강남 타석에서 NC 파슨스의 9구째 151㎞ 직구에 스트라이크가 선언됐다. 이로써 유강남은 스탠딩 삼진을 당했고, 득점 없이 공격을 마감했다. 유강남을 고개를 갸웃거리며 아쉬워했다.
공수교대 상황에서 스트라이크를 선언한 윤상원 구심이 1루 내야 관중석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어 구장 보안요원이 한 관중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설명했다. 이후에도 윤상원 구심은 계속 1루측 관중석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가리켰다. 이후 보안요원이 다시 해당 관중을 찾았고, 테이블석에 앉아 있던 두 명은 구장 밖으로 발걸음을 올겼다. 퇴장 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이후 전광판에는 욕설 등 소음에 대한 경고 안내문이 공지했다.
홈 구단 관계자는 "해당 관중이 볼 판정에 대한 욕설을 했다. 구심이 과도한 욕설로 판단해 퇴장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