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양키스 오른손 투수 루이스 세베리노(27)가 재활 등판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은 세베리노는 이날 경기가 두 번째 재활 등판이었다. 상위 싱글A 경기에서 컨디션을 체크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을 이유로 조기 강판당했다.
2015년 MLB에 데뷔한 세베리노는 2017년 14승, 2018년 19승을 따낸 에이스다. 하지만 부상을 이유로 2019년 3경기 등판에 그쳤다. 올 시즌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지만 향후 일정에 물음표가 찍혔다.
MLB닷컴은 '세베리노는 6월 말이나 7월 초 메이저리그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현재 분위기라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