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모은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득점왕 해리 케인(토트넘)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케인은 후반 막판 부상을 당했다. 후반 15분 골문으로 쇄도하며 슈팅하려다 오른쪽 골대에 강하게 충돌했다. 의료진 치료를 받은 케인은 후반 37분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과 교체됐다. 케인의 부상이 심한 경우 잉글랜드의 대회 첫 우승에 적신호 켜진다. 잉글랜드는 프랑스와 더불어 대회 우승 후보 0순위다.
한편 벨리엄은 2003년 6월 29일생으로 역대 가장 어린 나이(17세 349일)에 유로 본선에 출전하는 기록을 썼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