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백만장자 105만명…전 세계 2% 수준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3 16:14

정길준 기자

미국, 2위 중국의 4배 많아

국가별 백만장자 수 순위. 연합뉴스

국가별 백만장자 수 순위. 연합뉴스

 
지난해 100만 달러(약 11억4000만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백만장자 중 한국인이 105만명으로 집계됐다. 스위스·네덜란드·스페인과 마찬가지로 전 세계 2% 수준이다.
 
스위스계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22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 글로벌 웰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준 전 세계 백만장자는 5608만4000명으로 추산된다. 전년과 비교해 521만1000명(10.2%) 늘었다.
 
국가별로 미국이 2195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의 39.1%를 차지했다. 2위는 규모의 경제를 자랑하는 중국(527만9000명)이었다.
 
다음으로 일본(366만2000명), 독일(295만3000명), 영국(249만1000명), 프랑스(246만9000명), 호주(180만5000명), 캐나다(168만2000명), 이탈리아(148만명), 스페인(114만7000명)의 순이었다. 한국은 11위에 해당한다.
 
성인 인구 가운데 백만장자의 비율은 스위스가 14.9%로 가장 높았다. 호주(9.4%)와 미국(8.8%)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2.5%로 조사됐다.
 
작년 말 전 세계 성인 1인당 평균 순자산은 7만9952달러(약 9100만원)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전 세계 상위 1%에 들기 위한 순자산 규모도 2019년 98만8103달러에서 2020년 105만5337달러(약 12억원)로 늘어났다.
 
성인 1인당 순자산 평균이 가장 높은 국가는 67만3960달러(약 7억6600만원)의 스위스다. 평균이 아닌 중간값으로 따지면 호주가 23만8070달러(약 2억7000만원)로 가장 많다.
 
우리나라는 성인 1인당 순자산 중간값이 8만9670달러(약 1억200만원)로 전 세계에서 19번째로 높았지만, 평균값은 상위 20위권에 포함되지 않았다.
 
지난해 순자산이 5000만 달러(약 568억원)를 넘은 세계 최상위 부유층은 21만5030명으로 전년 대비 4만1420명(23.9%) 늘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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