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오른손 부상은 다행히 경미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로이터=연합뉴스]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23일(한국시각) "김하성이 오른손 손가락 X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지 않았다.
김하성은 전날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 과정에서 타구에 맞았다. 6-1로 앞선 6회 초 2사 주자 1, 3루에서 상대 타자 윌 스미스의 강습타구를 잡으려다가 공이 손가락을 맞고 떨어뜨렸다. 김하성은 놓친 공을 다시 잡아 1루로 침착하게 던졌지만, 7회 초 수비에서 빠졌다.
심각한 부상dms 아니지만 아직 통증은 있어 보인다. 23일 LA 다저스와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올해 MLB에 진출한 김하성은 59경기에 나와 타율 0.213(160타수 34안타), 4홈런, 20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