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6년 전 박지성의 맨유 입단을 기념하다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5 00:33

강혜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시절 당시 박지성. 사진=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시절 당시 박지성. 사진=게티이미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입단일을 기념했다.  
 
EPL은 24일(현지시간)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컬트 히어로. 박지성은 2005년 이날(영국 기준 6월 24일) 맨유에 입단했고, 기록 파괴자가 되었다”고 적었다.  
 
컬트 히어로는 소수의 팬들이 열광적으로 여기는 인물을 의미한다. 당시 맨유에서 함께했던 웨인 루니는 박지성이 팀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이나 중요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루니는 “12살짜리에게 호날두에 대해 물어보면 ‘맨유에서 환상적인 선수였다’고 답할 거다. 박지성에 대해 묻는다면 그를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박지성과 함께 뛴 선수들은 그가 호날두만큼이나 맨유의 성공에 중요한 선수였다는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루니는 박지성이 2009~1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AC 밀란의 안드레아 피를로를 완벽히 마크한 것을 기억하며 그에게 찬사를 보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7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며 204경기 소화, 28골 29도움 기록했다. 맨유의 21세기 전성기를 함께했다. 총 4회의 프리미어리그 우승부터 챔피언스리그(1회), 리그컵(3회), 커뮤니티 실드(4회)까지 수차례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 선수는 아니었지만, 뛰어난 활동력으로 팀을 위한 헌신이 돋보이는 팀 플레이어였다. 함께한 동료들은 모두 그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박지성은 큰 경기에서 강심장을 보였다.
 
강혜준 인턴기자    
관련뉴스
I Hot
인기 VOD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