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데 리흐트 퇴장' 네덜란드 꺾고 8강 진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8 09:37

강혜준 기자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체코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

승리 후 기뻐하고 있는 체코 선수단. 사진=게티이미지

 
체코가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마타이스 데 리흐트(22·유벤투스)가 퇴장당한 네덜란드를 꺾었다. 
 
체코는 28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16강전에서 네덜란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우승을 노렸던 네덜란드의 도전은 16강에서 멈췄다. 체코는 8강에서 '돌풍' 덴마크와 맞붙는다. 
 
치열했던 두 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네덜란드가 후반 기회를 잡았다. 후반 6분 도니엘 말렌(PSV에인트호번)이 매서운 스피드로 수비수를 뚫어냈고, 골키퍼와 1대1 기회를 잡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지만 말렌의 마무리가 아쉬웠고, 토마스 바츨릭(세비야) 골키퍼가 온몸으로 공을 막아냈다.
 
네덜란드의 아쉬운 장면이 이어졌다. 데 리히트가 최전방 공격수 패트릭 쉬크(레버쿠젠)를 수비하다가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손으로 공을 쳐 내는 핸드볼 파울이 있었다. 처음 주심은 데 리히트에 옐로카드를 선언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명백한 득점 기회를 방해했다는 이유로 후반 10분 레드카드, 퇴장을 줬다.  
 
이후 네덜란드는 전의를 상실했고, 분위기가 체코에 우세하게 흘렀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체코는 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서 이어진 공을 토마시 칼라스(브리스톨 시티)가 뛰어올라 받아냈고 헤더 패스로 토마시 홀레시(프라하)에게 연결했다. 홀레시가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체코는 10명이 싸우는 네덜란드에 수적 우위를 점했고, 이를 잘 활용했다. 후반 35분 쉬크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확정 지었다. 
 
강혜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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