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IS]한화 장시환, 두산전 3⅓이닝 실점...상승세 제동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01 19:49

안희수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펼쳤다.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 역투하고있다. 대전=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3.23.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펼쳤다. 장시환이 선발로 등판, 역투하고있다. 대전=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03.23.

  
한화 선발 투수 장시환(34)이 상승세를 이어 가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장시환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전에 선발 등판, 3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6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0-6으로 지고 있던 4회 초 1사 3루에서 마운드를 김범수에게 넘겼다. 시즌 8패 위기.  
 
장시환은 1회부터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김인태와의 승부 중 폭투를 범했다. 포수 최재훈이 포일까지 범하며, 삼진으로 잡아낸 김인태의 출루까지 허용했다. 그사이 박건우는 3루 진루.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태그업 득점에 성공했다. 후속 양석환과의 승부 중 다시 폭투를 범했고, 타자에게는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졌다. 허경민에게 중전 적시타까지 맞았다.  
 
2회는 1사 1루에서 두산 2번 타자 김인태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볼카운트 1볼-0스트라이크에서 구사한 시속 146㎞ 포심 패스트볼이 가운데로 몰렸다. 네 번째 실점.  
 
4회는 1사 뒤 강승호에게 볼넷, 후속 안재석에게 가운데 방향 텍사스 안타를 맞았다. 앞선 1회 안타를 맞은 박건우와의 세 번째 대결에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치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박건우의 타구는 우익수에게 잡힐 것으로 보였지만,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 상황에서 2루 주자 강승호는 귀루를 준비했고, 1루 주자 안재석은 2루에 거의 당도했다. 안타가 확인된 순간, 두 주자가 거의 붙어서 홈으로 향했다. 후속 주자 안재석에 대한 최초 판정은 태그 아웃. 그러나 비디오판독 끝에 접전 결과가 번복됐다. 두산이 다시 2점을 추가했다. 
 
장시환은 이 상황 뒤 교체됐다. 구원 투수 김범수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끝낸 덕분에 장시환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장시환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막아냈고, 4점 이상 내주지 않았다. 승수 추가는 없었지만, 선발 투수 임무를 잘 수행하며 좋은 컨디션을 이어갔다. 그러나 두산 타선을 막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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