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센터 박지수(23·1m 96㎝)가 애틀랜타를 상대로 3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라스베이거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애틀랜타와의 2021 W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18-95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라스베이거스는 14승 4패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라스베이거스는 최근 10경기 9승 1패로 상승세다.
박지수는 이날 교체 멤버로 출전해 9분 44초를 소화하며 자유투로만 3득점을 올렸다. 공격 리바운드 2개, 어시스트 하나로 팀의 대승에 견인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켈시 플럼(23득점 8어시스트), 에이자 윌슨(19득점 9리바운드), 데리카 햄비(18득점 10리바운드)를 포함해 6명의 선수가 13득점 이상의 경기를 펼쳤다. 선수들의 폭발적인 화력에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신기록(118점)도 세웠다.
반면 애틀랜타는 코트니 윌리엄스가 19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지만, 라스베이거스의 놀라운 슈팅 감각에 패했다.
강혜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