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마친 류현진(34·토론토)이 후반기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18일 오전 4시 7분(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펄로 세일런필드에서 열리는 텍사스와 홈 3연전 두 번째 경기 선발 투수로 내정됐다.
17일 첫 경기 선발은 로비 레이다. 류현진은 토론토 부동의 에이스지만, 전반기 막판 4경기에서 연속 호투한 레이가 먼저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하고 있다. 텍사스와는 4월 8일 원정 경기에서 한 차례 만나 7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다만 팀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안았다.
18일 텍사스 선발은 왼손 콜비 앨러드다.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3.69을 올렸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